2019 개정누리과정으로 바뀌어 보육현자에서도 개정 표준보육과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개정 표준보육과정의 개요

2.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놀이지원 준비
2019 개정 누리과정에 이어 제4차 표준보육과정에는 보육현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1) 놀이계획 정형성 탈출하기
개정 표준보육과정 따른 영유아 중심 놀이지원 위해서 영유아가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시간을 가능한 충분히 수립하면 기본적으로 놀이시간 충분성이 지원되므로 유익합니다.
이를 위해 영아반의 경우 실내놀이와 바깥놀이 시간을 충분히 수립하여 지원하고 유아반 역시 대집단 활동을 반드시 수립하기보다 놀이와 연계되어 필요할 경우 적합한 대집단 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좋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지원의 경우 급식시간을 영유아 모두 동일시간으로 계획하기보다 영유아 개별 특성 충분히 배려하여 지원할 수 있는 시간 고민하여 수립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예 : 평가제 상황에 비유하면 유아반은 스스로 먹고 정리할 수 있으므로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 가능한 시간이나 영아반의 경우 교사가 개별 영아 상황 맞춰 지원하기에 시간이 부족하여 마무리 상황에서 시간에 쫓겨 영아에게 밥을 억지로 먹여주거나, 교사 혼자서 식판정리를 하고 이 닦기에도 영아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교사가 일방적으로 닦아주는 등의 상황이 다수 발생되고 있습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제시되는 주제 및 소주제의 양적 정형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연간보육계획에 주제 및 소주제가 제시되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이 주제 및 소주제가 정말 영유아에게 흥미 있고 적합한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주제를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도 있고, 소주제 역시 정말 영유아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정함으로써 양적 정형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기간에는 자유 주제를 위해 주제가 수립되지 않고 영유아 놀이 상황에 따라 발현되는 주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제시되는 활동의 양적 정형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주제에 따른 활동을 다양하게 수립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이 활동이 정말 영유아가 자유롭게 즐기고 몰입하며 주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정말 영유아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정함으로써 교사가 계획하는 활동의 양적 정형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가 계획한 활동이 다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거나 확장되기도 하고 영유아 스스로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이 충분해 짐에 따라 영유아가 보다 놀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놀이장소 제한성 탈출하기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흥미 영역 별 공간 제한성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흥미영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해당 흥미 영역에서 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과연 흥미영역 내에서 해당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정말 영유아에게 흥미 있고 적합한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영유아 놀이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영유아가 원하는 곳에서 놀이를 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흥미 영역 내에서의 장소 제한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흥미영역은 놀잇감 특성에 맞게 구분한 공간으로 영유아가 원하는 놀잇감을 찾기 쉽도록 구성된 곳이라고 여기면서 놀이장소에 대한 허용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흥미 영역 별 활동 수립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주제에 따른 흥미영역별 활동을 수립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과연 수립된 활동이 흥미 영역에서만 이루어지도록 제한하는 것이 정말 영유아 놀이지원에 바람직한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영유아 놀이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영유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른 놀잇감, 다른 공간 등과 연계, 확장 등 놀이가 이루어짐으로써 흥미영역별 활동 수립이라는 정형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흥미영역별 활동이 아니라 영유아 발달 및 흥미에 적합한 활동을 과도하지 않게 수립함으로써 활동에 대한 연계, 확장 등의 지원이 가능하고 아울러 영유아 스스로 원하는 놀이를 주도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3) 놀이자료 정형성 탈출하기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놀이자료 사용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색연필을 그림이나 글자 끼적거릴 때 사용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과연 색연필이 그리기나 쓰기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정말 영유아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영유아 놀이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영유아가 색연필을 땅에서 굴려보기를 할 수도 있고, 초록색을 몇 개씩 묶어 채소로 변신할 수 있음을 지원함으로써 정해진 방법으로 사용하는 닫힌 사고의 제한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놀이자료는 반드시 정형화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가 가지고 노는 순간 그들의 놀이에서 무한 변신할 수 있음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놀이자료는 항상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놀이자료를 준비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과연 우연히 발견한 놀이자료를 영유아가 자연스럽고 즐겁게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왔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영유아 놀이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놀이자료는 정형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함으로써 놀이자료 준비의 정형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방법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지 않고 주변의 일상에서 다양한 ‘열린 자료’를 함께 공감함으로써 영유아가 원하는 놀이를 주도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표준보육과정에 맞춰 현장에서도 영유아에게 놀이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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