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놀이지원 실행

1.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놀이지원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흥미 영역별 활동 계획 수립 및 실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영유아가 생각하는 놀이와 교사가 생각하는 놀이는 매우 다릅니다. 교사는 놀이시간에 놀아주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놀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교사는 계획된 놀이를 소개하고 진행하려 하지만 아이들의 놀이는 정해진 방법, 순서, 이야기가 없이 순간순간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놀이합니다.

 

 

 

 

< 영유아 중심 놀이중심 위한 놀이 및 활동지원 유의사항 > 

열린 보육실 분위기와 교사 밝은 표정 필요	자연스럽지 않은 보육실 분위기는 영유아 놀이활동과 상호작용 모두 경직 우려 일과에서 영유아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교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중요 영유아와 마주하는 교사 표정이나 태도 등은 교사 스스로 알 수 없으므로 거울 보고 상황에 맞는 표정이나 태도 스스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교사 주도성 지양 필요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간 영유아 자유롭게 놀이 선택 참여하는 과정 교사가 영유아 놀이나 활동 제한하거나 교사 계획한 활동 강요 지양하고 영유아 다양한 생각을 의식 노력 필요 영유아 사전 경험이나 주변 관심 평소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교사의 적절한 개입 필요	무조건 영유아와 함께 놀아야 하는 것 아님 영유아 혼자 혹은 또래 간 놀이 몰입 경우 직접 개입보다 충분한 놀이시간 지원하고 놀이 관찰 통해 개별 영유아 놀이 연계, 확장, 몰입 등 적절한 개입 합니다.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영유아 안전 필요	놀이진행과정에서 항상 전체 영유아 관찰하여 안전사고나 또래 간 갈등 예방 및 전체 영유아 놀이상황 파악이 필요합니다. 등원부터 하원까지 전체 영유아 일과 별 상황 맞춰 지속적 관찰 습관 형성되어야 합니다. 놀이공간 좁거나 놀잇감 부족한 경우, 영유아 놀이 시 다툼이나 문제상황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놀잇감 수나 공간 확보 등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준비자세 필요합니다.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영유아 정서 개별지원 필요	영유아 부정적 정서 표현 경우 못하도록 하는 것 아니라 부정적 정서 표현 수용, 함께 원인 찾도록 함 인식에 그치지 않고 긍정적 표현 습관 형성되어야 자신 태도에 대해 자신감 생기고 안정감 유지하면서 영유아에게 적합한 반응과 지원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게 영유아에게 지속적 표현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도록 합니다. 교사의 이러한 태도는 해당반 영유아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선생님이 항상 도와주고 편안하게 해준다는 확신 주므로 문제 상황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도움 요청하고 상황 표현하는 개방적 분위기 형성됨을 명심합니다.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언어 및 비언어지원 필요	영아,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해 교사 적절하게 언어적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 유아도 언어표현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자신의 생각 말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거나 도와줍니다.
실내놀이 및 바깥놀이 시 영유아 간 갈등 긍정적 지원필요	영유아 간 다툼 긍정적 지원 위해 친구들 간에도 서로 의견 차이와 갈등 있음 먼저 교사 이해 갈등상황 개입할 때 교사 편견으로 문제 해결하지 않도록 유의 유아 간 다툼이 신체적･ 언어적 공격성 사용하지 않는 다툼이면 유아 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사는 양쪽 의견 경청하면서 개입 최소화 신체적･ 언어적 공격행동 하는 경우 최대한 빨리 공격행동 금지하여 유아 우선 안전하게 보호하고 갈등 해결 영아 간 다툼이나 갈등에서는 영아 부정적 행동(꼬집거나 무는 행동 등) 금지 후에 즉시 영아에게 자신의 생각 바람직하게 표현하도록 모델링 통해 안내
놀잇감 이동이나 놀이연계에 대한 교사의 융통성 필요	영유아 주도 놀이 및 자연스러운 연계 지원 위해 흥미영역 비치 놀잇감 원하는 놀이장소로 항상 이동할 수 있도록 교사 융통성 필요 놀이 진행 따라 자연스럽게 연계 일어나는 분위기 조성은 단시일 형성되는 것 아니므로 영유아 적극적 놀이지원 위해 교사는 항상 융통성있고 긍정적인 자세 필요

 

2.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 놀이지원 기록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흥미 영역별 활동 계획 수립 및 실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영역별 활동을 종류마다 모두 수립하여 실행해야 한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영유아 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교사가 계획한 놀이 외에 영유아가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놀이를 지원하고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어떻게 지원할 수 일 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영유아 놀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교사가 계획한 놀이도 영유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다른 놀이와 연계되거나 확장되도록 자연스럽게 지원함으로써 계획했던 놀이를 끝내고 다른 놀이를 진행하려는 기존의 닫힌 놀이지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놀이는 반드시 정형화된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기도 하고, 정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을 이해하면서 이제부터는 영역별 활동 수립을 지양하고 아울러 지나치게 많은 활동 수립을 지양하도록 합니다.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영유아중심 놀이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자유선택활동(자유놀이 활동)이 아니라 실내놀이와 바깥놀이 지원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놀이시간만 자유롭게 선택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정형성에서 벗어나 놀이시간은 영유아가 선택하고 주도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임을 이해하고 과연 이 시간을 영유아가 주도하게 그들의 시간으로 지원해 왔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한다면 놀이시간에 영유아 놀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지켜보면서 교사가 제안한 놀이뿐 아니라 영유아가 스스로 발견하고 관심 있는 것이 모두 그들에게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함으로써 놀이시간의 형식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과 수립에 자유선택활동, 실외활동이라는 한정된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실내놀이, 바깥놀이라고 용어를 수정함으로써 영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로 의미를 부여하도록 합니다.